[경북신문=이영철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구룡포 지역의 여러 기관?단체에서 추석맞이 이웃돕기 물품을 잇따라 기탁하고 있어 명절을 앞둔 구룡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구룡포읍 이장협의회(회장 김철우)는 50만원 상당의 백미20포를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고, 수산식품의 명가 ‘한성수산식품’에서도 30만원 상당의 백미를 구룡포읍에 전달했다.
 
3일에는 구룡포 농협과 수협에서 각각 백미 40포와 20포를 기부해왔으며, 구룡포 선적 ‘609주영호’ 김성재 대표는 300만원 상당의 백미 100포를 구룡포읍에 기탁했다.

  박성대 구룡포읍장은 “최근 어획량 감소와 고수온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성품을 흔쾌히 기탁해 주시는 마음이 너무나 고맙다”면서 “보내주신 따뜻한 정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여 훈훈한 명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룡포 지역에서는 지난 8월 구룡포 라이온스클럽(회장 김성호)에서 270만원 상당의 백미 90포를, 구룡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보관현)에서 25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세트를 구룡포읍에 기탁한 바 있다.
이영철   dldudcjf0104@hanmail.net